싱글맘 에보니가 새 출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왔지만 이 집에서 소름 끼치는 악령 등장! 실화 바탕의 오컬트 영화!! 두둥!
아이는 3명, 노모까지 함께 살아야 하는데 이 상황에 악령까지 나타났다니.. 최악의 상황이지만 에보니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했던 영화예요.
만약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줄거리에 너무 깊이 빠져 보진 말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결말이 있으니까요!!
영화 정보
The Deliverance, 2024 / 딜리버런스
장르: 호러, 공포, 미국영화
출연진: 앤드라 데이, 글렌 클로즈, 모니크, 케일럼 맥러플린, 오마 엡스, 안저뉴 엘리스, 앤서니 B. 젱킨스, 데미 싱글턴, 미스 로런스, 타샤 스미스
감독: 리 다니엘스
각본: 데이비드 코그숄, 일라이자 바이넘
제작자: 리 다니엘스, 토드 크리츠, 잭슨 응웬, 터커 툴리, 파멜라 오아스 윌리엄스
개봉: 2024년 8월 16일
시청등급: 19세미만 관람 불가
OTT: NETFLIX
실화바탕 (Ammons 귀신사건)
줄거리
장남 10대 아들 네이트, 사춘기 전 딸 샨테, 어린 아들 드레이를 둔 엄마 에보니 잭슨은 노모 엘버타와 함께 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엘버타는 암에 걸렸다. 앨버타는 몰랐지만, 그녀의 보험은 치료를 보장하지 않았고, 덜 좋은 요양 시설로 옮겨가는 것을 막기 위해 에보니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치료비를 지불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많은 비용을 체납한 상태다.
에보니는 감옥에 가게 만든 범죄 전과가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알코올 남용의 병력이 있으며, 술을 마실 때 자녀들에게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아동 보호 서비스가 개입되었고, 그녀는 가족과 갈등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 복지사 신시아를 배정받았다.
어느 날 드레이는 트레이라고 부르는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트레이는 지하실과 침실 옷장에 번갈아가며 거주한다고 말한 것이다. 지하실에는 미완성 콘크리트 바닥에 큰 구멍이 있고, 드레이는 여러 번 지하실로 들어갔다가 나중에 무기력한 상태로 발견되고 만다. 샨테와 네이트도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하고.. 어느 날 저녁 술에 취한 에보니는 아이들의 침실에서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나서 아이들 방에 쫒아가게 되고, 그날 노모 엘버타는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듣고 들어와서 구멍난 벽과 떨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바닥에 앉아 있는 에보니에게 나가라고 소리친다.
신시아는 에보니가 이전 주소에서 나타나지 않자 이사간 집을 찾아가게 되고, 아이들의 멍을 보고 에보니에게 따진다. 경고를 한 신시아가 떠날 때 집 건너편 차 안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여성을 보고, 그녀가 신시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날 학교에서 세 아이 모두 설명할 수 없는 정신적 사고를 겪어 병원에 입원하고 평가를 받는다. 의사는 그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집으로 돌려보낸다.
괴로운 에보니는 술집에서 한잔 후 집으로 가려고 할 때 주차장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여자와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본인이 사도라고 밝히며 20년 전 어머니가 가족을 살해하고 자살한 집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악마가 그 여자를 사로잡았고 악마가 이제 에보니의 가족을 사로잡았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에보니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지만 집으로 돌아와 벽에 걸려 있는 엘버타의 십자가가 불타고 있고 앨버타 자신이 드레이의 손에 죽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들은 구금되고 에보니는 정신과 평가를 받지만 신시아는 에보니를 의료 병동에 넣지 말라고 설득한다.
몇 시간 후 신시아는 드레가 벽을 뒤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도는 에보니가 드레이를 병원에서 납치하여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돕고, 그곳에서 그들은 "구원"이라는 형태의 엑소시즘을 시도하게 된다. 악령 트레이는 드레이를 이용해 사도를 죽이고 에보니와 싸우게 되고, 그녀의 다른 아이들은 원격으로 사로잡혀 초자연적인 부상을 나타내기 시작되고...
악마에게 거의 죽을 뻔한 에보니는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인다. 갑자기 성령으로 충만해진 에보니는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고 악마를 성공적으로 몰아낸다. 6개월 후 그녀와 신시아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완전히 되찾기 위해 함께 일하기로 합의하고 다행히 아동국의 탄원서가 통과되어 에보니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영화리뷰
사실 저는 공포영화를 잘 무서워 하진 않습니다. 오랜 과거 엑소시스트를 극장에서 볼 때 악령에 씐 여자 아이가 뒤집힌 채 계단을 막 내려올 때~! 그때 좀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 영화 이후로는 무서운 영화는 없지만 호러/공포 장르의 영화는 재미있는 건 사실입니다.
오컬트 영화 딜리버런스는,
실화 바탕을 그린 영화라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 찾아보았어요. 영화 마지막 씬에서 그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정확하게 찾아보고 싶었죠.
2011년 인디애나주 게리에서 발생한 유령 사건이었고, ;Ammons Haunting Case' 라고 당시 유명한 사건이라고 하네요.
아몬스 집에서는 200마리 이상의 악마가 출몰했다고 알려졌구요.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 집에서 살았던 가족들이 귀신에 들렸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아몬스가 이집에 오기 전 살았던 집주인이나 세입자들은 악령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던지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요. 진짜 일어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몬스 가족들이 겪은 초자연적인 일들을 바탕하여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딜리버런스는 무슨뜻일까요?
구조, 구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에보니가 악령으로로부터 아이들과 자신을 구했고, 에보니 자신이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지낸다는 의미로 딜리버런스라는 제목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보다보면, 불편한 장면들이 몇몇 있었어요. 에보니가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던지, 엄마에게 막말을 한다던지..
아동학대는 어느 나라든 어떤 환경이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니까요...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주려는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악령은 실제로 존재한다?
저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어요. 하지만 무섭진 않아요.
실제 귀신같은 존재보다 더 무서운건 사람이지 않을까요? 악마 같은 사람들도 이 세상에는 많으니까요.
주위 사람들에게 내 자신이 천사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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