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자체 최고, 화제성 1위 드라마 '킹더랜드' 2화 시청 후 리뷰입니다.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은 7년 전 처음 만난 날의 오해가 너무나도 생생한데, 또다시 엮여도 더럽게 (정말 더럽게) 엮이게 됩니다.결국 구원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 사랑은 뒤늦게 미소를 지으며 수습? 하려고 했으나 가짜 웃음을 경멸하는 구원은 경고를 날립니다
드라마 정보
King the Land 2023 / 킹더랜드
장르: 로맨틱 코미디, 오피스
출연진: 이준호, 임윤아, 고원희, 김가은, 안세하, 김재원, 손병호, 김선영
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줄거리 2화
"경고하는데 앞으로 절대 나랑 마주치지 마"
화장실에서 창문 리모컨으로 장난을 하다 구원과 마주친 천사랑!
수습을? 하고 나온 천사랑은 머뭇거리다 문을 열고 나가려 했으나 안으로 들어오려는 구원과 얼떨결에 안겨버리고 상황이 발생한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천사랑! 구원은 7년 전 다짜고짜 자신에게 변태 고객이라며 러닝머신의 속도를 높여 넘어뜨리게 한 그녀인 것을 기억하게 되고 7년 전 일도 오늘일도 사과하라고 한다. 천사랑은 그때 본인에게 이상한 편지를 보낸 호랑이 티셔츠 고객이라고 또 오해를 하며 오늘일은 죄송하지만 그때 일은 본인이 사과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기억하며 고객님께 코털만큼도 관심 없다고 하며 어이없어한다.
구원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며 예의 차릴 필요 없이 앞으로 본인과 마주치지도 말고 웃지도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코털만큼도 관심 없다 가 아니라 털끝만큼도 관심 없다가 맞는 표현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또 마주쳤네?"
우수 사원이었던 천사랑은 본부장 취임 환영회에 참석하여 꽃다발을 전달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져 있었는데, 등장하는 구원을 보고 그제야 손님이 아닌 본부장임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웃고 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취임사를 해야 하는 구원. 그러나 어린 시절 겉과 속이 다른 어른들에 둘러싸여 심적 고통이 컸던 그는 그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갑자기 발작이 올 것 같아 짧게 이야기를 한 후 마무리 한다.
그리고 그때 우수 사원의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고, 당황한 천사랑은 본인의 얼굴을 꽃으로 가린 채 구원에게 다가갔으나 결국 들키고 만다. 천사랑은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억지웃음을 보이며 상황을 마무리한다.
"웃으면 해고야"
본부장실에서 노상식(안세하) 비서는 올해의 친절 사원 천사랑과의 홍보 영상 촬영 스케줄을 보고하고 나가려 하자 함께 있던 천사랑도 나가려 하자 구원은 그녀를 다시 오라고 부른다.
7년 전 왜 본인에게 변태라고 한 것인지 묻자 천사랑은 그때 본인에게 룸키와 함께 메모를 전달하지 않았냐며 항의를 한다.
구원은 본인은 절대 그런 적 없다며 호랑이 티셔츠를 입었다고 다 변태냐며 화를 낸다. 결국 천사랑은 본인이 오해한 것임을 깨닫고 활짝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런 그녀에게 가식적으로 웃지 말라며 웃으면 해고하겠는 구원
"까불지 마 이 정도라도 누리고 싶으면"
본부장 환영 만찬에 참석하게 된 천사랑은 7년간 근무했지만 처음 방문한 라운지를 보고 감격해한다.
환영 만찬회는 모든 직원이 올라가고 싶어 하는 VIP 전용 라운지의 '킹더랜드' 였던 것!
모든 직원들 앞에서 건배사를 하는 구회장~
구원 본부장을 잘 부탁한다며 건배 제안에 그때 홀로 뜬금없이 '위하여!'를 외치는 천사랑
구화란 이사는 호텔 베스트 탤런트이며 직원 대표로 참석했다며 소개를 하자, 구회장은 호텔의 1등 친절 사원이 아니냐며 대표로 인사를 하라고 시킨다. 그녀는 순간 당황했으나 멋지게 환영 인사를 하며 마무리한다.
한편 구원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구회장을 못마땅해하는 구화란 이사
그런 누나에게 구원은 무섭냐며, 본인은 경영이니 상속이니 관심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정도라도 누리고 싶으면 까불지 말라며 견제를 심하게 한다.
"나 혼자 약속했어?"
환영 만찬회에서 멋지게 환영 인사를 한 천사랑은 구회장으로부터 7억 원이나 하는 참치의 머리(굉장히 귀한 부위라고 한다)를 선물 받는다.
(참치 부위를 잘라주던 특별 출연자 정호영 셰프 ㅋㅋㅋㅋㅋ)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천사랑은 남자친구 생각이 나 전화를 했지만 내일 본인과 남산에 가기로 한 약속을 까맣게 잊고 야구 원정 응원을 위해 부산이라며 주말에 올라온다는 이야기에 실망하며 기분이 상한다.
그리고 버스가 갑자기 급정지하면서 스티로폼 박스 안에 있던 참치 머리가 버스 바닥으로...!
그때서야 참치 머리인 것을 알게 된 천사랑은 당황해하며 수습한다.
"우리 누구 수발들려고 여기 온 거 아니잖아"
천사랑의 친구 강다을(김가은)은 킹패션 알랑가의 직원에서 팀장으로 승진을 하게 된다.
다을은 팀원들에게 그동안 선배들이 해오던 악습을 없애자고 제안한다.
강다을을 소개하자면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을 한 유부녀이지만 어떤 순간이든 열정이 넘치는 그녀다.
가정과 일터 그리고 친구들 모두 본인이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살아가는 슈퍼우먼으로 나온다.
"지배인이면 지배인답게 우리 직원을 보호해야지"
킹호텔에 손님으로 등장한 국민배우 모성애
디럭스룸 시티뷰로 예약한 그녀는 특별히 이 호텔에 묵어주는 것이니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천사랑은 호텔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안내를 하지만 모성애는 특별히 별그램에 후기 올려 주겠다며 업그레이드해 달라고 한다.
호텔 규정상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지만 와인과 칵테일 그리고 맥주를 제공하는 라운지 이용권을 드리겠다고 하지만 본인 한마디면 호텔 장사 접어야 한다며 지배인을 부르라며 지상을 피운다.
옆에서 지켜보던 김수미 지배인은 절대 본인을 부르지 말라는 제스처를 하며 모른 척 하자 천사랑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없다고 한다.
그때 등장한 구원 본부장이 목격하게 되고, 무슨 일이냐며 천사랑에 묻자 모성애 배우가 요청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그러자 구원은 천사랑에게 경력이 7년인데 진상 고객하나 처리 못 하냐 하며 돈도 안 내고 좋은 방에 자겠다며 행패를 부리는 건 도둑놈 심보라고 왜 말을 못 하냐 하고는 옆에 있던 지배인을 불러 직원 보호 안 하냐며 보안을 불러 쫓아내라고 한다.
"화났어. 이런 너를 계속 만나야 하나 고민 중이야"
하루종일 서 있었으니 운동시켜 준다며 남산 계단을 오르게 하는 사랑의 남자친구 유남, 심지어 남산의 명물 사랑의 자물쇠를 잠근 후 열쇠를 던져야 하는데 자물쇠를 던지는 사랑의 남자친구의 모습에 어이없어한다. 그리고는 동창회 모임에 함께 참석하게 된 사랑은 얼굴만 비춘다고 해놓고 사랑이를 잊고 친구들을 챙기는 유남의 모습과 사랑에게 무례하게 말하는 친구들 때문에 기분이 상하여 박차고 나온다. 사랑을 붙잡는 유남에게 이런 너를 계속 만나야 되나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랑보다는 친구들을 더 우선시하는 그에게 실망한 것이다.
한편 구원은 엄마인 한미소라는 인사기록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절망하게 되고, 팔각정이 있는 장소에서 야경을 보러 간다. 그리고 곧 같은 장소에 사랑도 야경을 보러 도착하고 속상한 마음을 달래며 자리를 뜨지만 서로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
"방송 직전에 전달했습니다."
호텔 홍보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가게 된 구원과 사랑
김포공항으로 웃으면서 사복을 입고 등장한 사랑의 모습에 순간 넉을 잃고 쳐다보는 구원 (반한 것인가?)
제주도에 도착한 사랑은 호텔방에 짐을 풀고 사전에 구원과 체크했던 인터뷰 질문지를 보며 촬영 준비를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때 변경된 인터뷰 질문지를 천사랑에게 전달하는 킹더랜드 직원!
구화란 이사가 구원을 난처하게 만들기 위해 질문을 변경하여 방송 직전에 전달하라고 한 것이었다.
막마지에 전달된 수정본을 받고 당황해하지만 사랑은 개의치 않고 질문지를 보며 연습한다.
그때 방송 직전 구원의 등장! 멋지게 차려입고 등장한 구원의 모습을 보고 넉을 잃고 쳐다보는 사랑 (반했네 반했어)
그리고 2화 end
#치와왕의 급발진 리뷰
천사랑과 구원의 재회 장면
또 오해하는 거 봐~아니! 진짜 구원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거에 정말 공감하며 고구마 먹은 줄...
아 쫌! 사랑아~정확하게 확인을 좀 하라고! 어우 창피해라
근데 상황은 이해가 되긴 해요. 손님이 나한테 그런 저질스러운 메모와 함께 룸키를 전달했다면 신고했을 거예요.
그게 구원이라고 믿고 대응한 상황 자체가 너무 안타깝죠.
천사랑의 남자친구 유남
아니 천사랑을 사랑하는 건 맞아? 사랑하는 여자친구보다 친구가 더 우선시하는 거면 그냥~ 사귀지 마!!!
그리고 하루종일 서있어서 넘나 발 아픈 사람한테 운동하라고 계단을 오르게 한다고?
와... 진짜.. 정말.. 나였음 바로 영원한 이별 하자였겠죠. 와 이건 진짜 너무 급발진하게 만드네요.
그리고 와.. 친구들 말투 뭐에요? 끼리끼리 만난다고.. 유남의 친구라면 말 다했죠 뭐~ 쯧!
천사랑 친구 다을
직장에서 이런 팀장도~ 동료도 최고죠
말도 이쁘게 하고 상황 대처도 잘하고 똑 부러진 듯하네요.
앞으로의 다을이 나오는 장면은 더 응원할 것 같아요. 멋있옹!!
진상퇴치 장면
국민배우? ㅋㅋㅋ 모성애가 호텔에서 진상을 부릴 때 구원이 돌려 까기 하는 장면인데요.
와 너무 시원하긴 하더라고요. 이 장면은 꼭 봐야 한다면서 ㅎㅎ
그리고 지배인에게 하는 그 대사가 저는 좋더라고요.
"지배인답게 우리 직원을 보호해야지"
진상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세상이라고요.
#촬영지 소개
천사랑과 구원이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야경을 바라보던 곳을 보고 아는 장소인 것 같아 검색해 보니 응봉근린공원이더라고요.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야경 보기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요.
제가 여기 갔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무슨 오르막길도 있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처럼 급발진할 수 있으니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야 하겠쥬?
주소: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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